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와 삼일회계법인(대표 안경태)은 지난 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방비만학회의 미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원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창립 13년째를 맞이하는 한방비만학회는 한방비만치료 분야의 정통성을 가진 학회라는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며, 창립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비만치료 분야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하는 한편 각종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한방비만학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어 “전통의학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한의사가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도 한의학은 국가적인 신성장동력으로의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 국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철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한의학 등 의학 관련 학회들도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대응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향후 한방비만학회의 신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상호간 윈-윈 전략을 마련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성장동력원 개발을 위해 실무담당자를 선정, 상호간 의사 소통통로를 확보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은 △조직 및 시스템 구성 자문 △내부통제환경에 관한 매뉴얼 자문 △수익모델 연구 및 리서치 △수익사업에 관한 대외협력 관계 구축 △외부투자 유치에 관한 사항 △연구개발비 유치와 관련한 지원 자문 △회원 및 대외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기적 세미나 진행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 자문 △주식회사 설립 및 주식시장 상장제도 활용에 대한 전략 자문 △기타 한방비만학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