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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학회 첫 연수강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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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68회 작성일 03-11-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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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두배 많은 170여명 참석… 연 2회 추진키로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 카톨릭의과대학교 의학연구원에서 연린 대한한방비만학회의「2003년도 연수강좌」가 기존 세미나 참석인원의 2배가 넘는 170명 이상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좌는 한방비만학계에서는 처음 실시된 연수강좌로 기존의 단일 주제, 짧은 시간 강의에서 벗어나 양ㆍ한방의 다양한 강사진을 구성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오전 강좌에서는 분당차병원 김호준 교수를 비롯해 서울백병원 강재헌, 경희대학교 한방재호라의학과 송미연, 송윤경 교수 등「비만개론과 기초」에 대한 강의를, 오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홍명근 영양사, 아산성루병원 진영수 교수, 삼성제일병원 김상만 교수, 가로세로한의원 송재철 원장등이 강사진으로 나와서「비만의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오후 강의에서는 I-plus서비스아카데미 안영진 원장, 기린한방병원 김길수 원장, 부산나라한방병원 양재훈 원장 등이「비만클리닉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줬다. 대한한방비만학회의 류은경회장은 “첫 한방비만 연수강좌에 양방족 강사진이 많은데 대해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이는 향후 우리 한방의사들이 풀어나가야할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만에 대한 양방치료와 효과를 알아보고 상호 어긋나 있는 용어를 이해하는 한편 평가절하 되고 있는 한방치료와 효과를 알리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총회를 통해 선출된 류 회장은 최근 이사진을 젊은 인재들로 전격교체하고 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비만학회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비만학회의 편집이사를 맡고있는 가로세로한의원 분당점 신현택 원장은 “기존의 세미나에는 보통 80여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한데 비해 이번 강좌에는 무려 170명이 넘는 인원이 대거 몰리며 준비된 강의실이 비좁을 정도였다”며 “양방에서는 이런 연수강좌가 종종 있었지만 한방분야에서는 처음 열린 강좌로 그동안 이런 기회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기획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가로세로한방병원 송재철 원장은 “최근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는 많은 비만환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방다이어트 등 한방을 통한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한의원 및 한의사들에게 비만치료법은 최고의 이슈로 집중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향후 비만관련 연수강좌를 춘ㆍ추 2회에 걸쳐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의시작부터 임상치료까지 모든 내용이 다뤄진 이날 강좌는 강화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동영상으로 재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3년간의 세미나 관련강좌들도 검색은 물론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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